✅ 1. 임신 초기 (1~12주차, 태아 장기 형성 시기)
• 가장 위험한 시기입니다.
작은 약물 노출도 태아의 장기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어, 원칙적으로는 약 복용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아요.
⊙ 안전성이 비교적 인정된 성분
• 아세트아미노펜(Paracetamol, 타이레놀 성분) → 발열, 두통, 몸살 완화에 사용 가능. 단, 권장 용량 이내(1일 최대 4g)에서만 단기간 복용.
⊙ 피해야 할 성분
• 아스피린, 이부프로펜, 나프록센(소염진통제)
• 슈도에페드린, 페닐에프린(코막힘약)
• 코데인(진해제)
• 구아이페네신(거담제) → 초기 기형 보고 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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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2. 임신 중기 (13~27주차)
• 태아 장기 형성이 어느 정도 끝났기 때문에 초기보다는 위험이 줄지만, 여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.
⊙ 상대적으로 고려 가능한 성분
• 아세트아미노펜(여전히 1차 선택)
• 일부 항히스타민제: 클로르페니라민, 로라타딘, 세티리진 → 알레르기성 콧물, 재채기 완화에 사용 가능 (단, 의사 확인 후).
• 덱스트로메토르판(Dextromethorphan) → 심한 마른기침 시 제한적으로 사용 가능.
⊙ 여전히 주의해야 할 성분
• 슈도에페드린, 페닐에프린 → 혈류 감소 위험 때문에 권장 안 함.
• 이부프로펜, 나프록센 → 가능하면 피할 것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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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3. 임신 후기 (28주~출산 전)
• 아기 체중이 급격히 늘고, 분만을 준비하는 시기입니다.
⊙ 특히 주의해야 할 성분
• 아스피린, 이부프로펜, 나프록센 → 태아 동맥관 조기폐쇄, 양수 감소, 분만 시 출혈 위험 증가.
• 코데인 → 신생아 호흡 억제, 금단 증상 가능.
⊙ 상대적으로 고려 가능한 성분
• 아세트아미노펜(여전히 가장 안전한 선택)
• 항히스타민제(클로르페니라민, 로라타딘 등)
• 덱스트로메토르판(필요 시 단기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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⚠️ 정리
• 임신 전 기간 공통적으로 가장 안전한 해열·진통제는 아세트아미노펜입니다.
• 코막힘 약(혈관수축제), 마약성 기침약(코데인), 소염진통제(NSAIDs)는 전 기간 피해야 합니다.
• 항히스타민제나 진해제도 꼭 필요한 경우에만, 의사와 상의 후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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👉 즉, 임신 중 감기 치료 원칙은
1. 생활요법(수분, 휴식, 가습)이 최우선
2. 증상이 심할 때는 아세트아미노펜 중심으로 최소한의 약물
3. 복용 전 산부인과 진료가 필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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